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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레알 마드리드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레알의 슈퍼 광팬인 저는

 

4년전 2017-18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관에 이어서

 

이번 2021-2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관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가기로 했어요

 

우크라이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관 후기는 여기를 클릭!!

 

우크라이나때 결승전 직관이 가져다준 엄청난 추억을 항상 잊을수가 없어서

 

2018 챔스 결승전 직관 이후, 틈만 나면 제 핸드폰에 담겨진 사진과 영상을 보며 행복하게 보내던 차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극적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가는걸 보고

 

모든 일정을 다 제쳐두고 가야겠다! 하고 마음 먹었답니다

 

거기다가 그 시절에는 부스터샷 안맞으면 환승이나 입국 안된다는 소문까지 있어서,

 

4강 맨체스터 시티전 끝나자마자 바로 병원 예약해서 화이자 3차 부스터샷을 맞으면서까지 직관을 준비했어요ㅠ

 

저는 이때 해외에 장기간 살고 있었는데요. 너무너무 바빠서 친구의 카톡조차 확인할수 없을정도의 스케줄이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는 제 숨어있던 광적인 축구열정을 다시 불태웠고, 저는 모든 일정을 다 취소하기로 했어요

 

일정상 스케줄을 넉넉히 빼는게 불가능했던 저는 프랑스 파리에 딱 1박2일 총 24시간만 머물다가 바로 돌아오기로 했어요

 

우크라이나 때도 2박 3일이었지만 이번 파리 일정은 챔스 결승전 당일 아침에 도착해서 그날 당일 저녁에 결승전 직관하고

 

숙소에서 3시간 자고 다시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공항가서 아침에 비행기 타고 돌아오는 초강행군이었어요

 

외국에서 비행기로 아부다비 까지 가고, 다시 다음 비행기로 환승해서 프랑스 파리까지 총 26시간동안 비행기를 타는데

 

제 인생에서 이렇게 길게 타본적은 처음이라 엄청 긴장을 많이 했어요 ^^;

 

 

 

나중에 타게될 만수르 형님의 에티하드 항공 비행기에요 :D

 

예전에 우크라이나 챔결 갔을때 가격보다 비행기값이 3배네요 ^^;; 대충격.... 비지니스 클래스 가격을 낼 줄이야..

 

이때부터 이미 공항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게이트 앞에서 앉아있던 저에게

 

누군가가 툭툭 치면서 말을 걸어옵니다

 

어느 백인의 남자가 저에게 너 설마 지금 챔스 보러가냐고 물어봅니다

 

제가 응~ 챔스 보러간다고 하니까 자기도 레알 팬이라며 여태까지 챔스 결승 직관을 두번 갔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표를 구하지 못해서 베르나베우로 가서 마드리드 현지인들과 같이 축구를 볼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 친구는 저의 유니폼 팔에 새겨진 챔스 우승 횟수 13을 가리키며 이번에 14로 바뀔거라며 엄지손을 치켜올리네요

 

그렇게 한참 축구 대화를 하고 있는데 비행기 탈 시간이 다가와서 그 친구와 작별을 합니다

 

 

 

드디어 에티하드 항공 비행기로 탑승 시작!!!!!!!

 

에티하드 항공 비행기 옆면에 맨체스터 시티가 예전에 쓰던 독수리 로고와 아주 흡사한 마크가 있네요 ^^;;

 

 

 

 

 

치킨이랑 빵이랑 같이 식사가 나왔는데요. 전 아직도 그 치킨 맛을 잊지 못합니다 (그때 너무 배고팠어서 그런가?)

 

 

 

 

웰컴 투 아부다비 ~!!!!!!

 

아부다비에 도착했을때 저는 이미 엄청난 초 장거리 비행에 기절하기 직전이었어요

 

하지만 또 다음 파리행 비행기 때문에 잠시 눈을 붙일수도 없었고, 공항에서 세수를 하며 잠을 깨웠어요

 

 

 

마침내 프랑스 파리로 향하는 다음 비행기 체크인이 시작되었어요!!

 

 

 

 

아부다비 현지 시각 새벽 2시 15분... 부지런히 비행기에 탑승하는 손님들~!

 

이때부터 주변에 프랑스어가 많이 들리기 시작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프랑스인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게 되었어요

 

비행기 승객들은 파리에서 챔스결승전이 열리는걸 잘 아는지 전부 제 유니폼을 쳐다보네요

 

 

 

 

 

좌석에 앉으니 좌석 스크린에 아부다비에서 파리 까지 가는 루트가 나옵니다

 

챔스를 보러 간다는 들뜬 기쁨은 온데간데 없고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꿀잠을 자기로 했어요

 

 

 

 

 

하지만 눈을 감자마자 나오는 식사..!!!

 

잠이고 뭐고간에 지금 밥이 나왔는데 식사를 거를순 없지!!

 

무슨 요리였는지 잘 기억안나는데 그냥 눈물이 날정도로 맛있었어요

 

그리곤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청하기 시작!!

 

 

 

 

 

잠깐 졸았던 거 같은데 스튜어디스가 또 식사 시간이라며 저를 깨워요!!

 

왜 식사를 연속으로 먹나? 싶어서 시계를 보니 생각보다 잠을 많이 잤네요 ^^;;

 

내가 비행기를 타러왔는지 밥을 먹으러 왔는지..

 

이제 이것만 먹으면 곧 파리에 도착 !!!

 

 

 

 

 

도착하고 나니 대충... 저희와 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내용의 라면 부스러기처럼 생긴 글자들...

 

 

 

 

Bienvenue à Paris!!!!!!!!

 

 

 

 

 

전 여행이고 뭐고 준비할 시간이 없었어서, 출발 당일날 짐싸서 갑자기 프랑스로 넘어왔기 때문에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후 파리 시내로 가는 방법을 몰라서 한참을 사람들에게 버스 물어보고 헤맸어요

 

나중에 겨우 시내버스 티켓 파는곳을 찾아내서 프랑스 도심 한복판 Opera 역까지 가는 Roissy Bus를 타고 가게되었어요

 

버스 안에는 이른 아침이라 한산했고 레알 마드리드 현지팬 분들이 있어서 인사를 나눕니다

 

얘기를 나누던 도중 현지팬 분이 저의 뒤쪽에 무언가를 보시곤 제 무릎을 치시더니 저기를 봐라며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그래서 저도 황급히 뒤를 돌아봤더니 ...!!!!! 띠용????

 

 

 

 

와....너무 깜짝 놀라서 버스안에서 황급히 사진을 찍었어요!!!

 

제가 타고있는 공항 리무진 버스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Stade de France 경기장을 지나칩니다!!!

 

아직 경기도 안봤는데 벌써부터 감동이 밀려오고 제 귀에 챔스 주제곡이 들리는거 같네요 ㅠ

 

 

 

 

 

 

파리 도심 Opera 역에서 내린 후 주변이 너무 이뻐서 찍은 파리 건축물들!!!!

 

진짜 프랑스는 조상들이 대체 얼마나 건축물에 진심이었는지 너무 이쁘네요 ㅠㅠ

 

프랑스는 두번째 오는건데도 다시 경치에 빠져서 숙소 가는것도 잊어버리고 한참을 쳐다봤어요

 

마침 스페인 현지인 친구도 직관을 왔다고 해서 같이 파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친구가 만나자고 하는 Nation 역으로 향합니다 !!

 

 

 

 

오오~ Nation 역에 리버풀 팬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

 

 

 

 

 

역 밖으로 나오자 레알의 대표적인 응원가 Los años van pasando 와 곡이 똑같은 노래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응원가가 들리는 곳을 가보자 리버풀의 새로운 응원가 Allez Allez Allez 를 부르네요!!

 

그런데 콥들이 너무 많아요...^^;;; 저만 흰색 유니폼 입고 있어요...

 

주변에 지나가던 프랑스 시민들이 전부 저에게 빨리 돌아가라고 걱정을 해주네요

 

왜 나만 레알 팬인지 알아봤더니 Nation 역은 UEFA 지정 리버풀 팬 공식 모임장소였어요!!!! ㅠㅠ

 

주변을 둘러보니 제가 찍은 영상보다 몇배나 많은  리버풀팬들이 온사방에 깔려있고 점점 더 붉은 물결로 가득 차네요

 

이대로 계속 여기있다간 리버풀 팬들에게 뚜드러 맞을거 같았어요ㅠ

 

너무 깜짝 놀라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다른 곳으로 가기로 하고 Nation 역으로 돌아갑니다

 

 

 

 

 

 

아..아니?? !!!!

 

리버풀 팬들이 물밀듯이 계속 올라와요....

 

. . . . . . . ..  .

 

교통 정체 때문에 버스도 택시도 지금 다 막아놨는데.. 이걸 어떻게 타지 하다가

 

리버풀 팬들이 다 밖으로 나온 후에 재빨리 역 안으로 들어갑니다

 

 

 

 

 

스페인 친구랑 다른 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다른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리버풀 팬들은 지하철 반대편 플랫폼에서 계속 응원가 Allez Allez Allez 를 부르며 내립니다

 

 

 

 

 

 
 
 
친구와 만나기로 한 Grands Boulevards 역 주변에 내리자 본격 챔피언스리그 거리가 보입니다 :D

 

챔피언스리그 부띠끄에서 굿즈를 많이 파는데 인기 많은건 이미 다 팔리고 없네요 ^^;;

 

여기서 스페인 현지인 친구와 우크라이나 챔결 이후 4년만에 만나서 반갑게 대화를 하고

 

이제 Stade de France 경기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UEFA 지정 레알 마드리드 공식 모임 장소인

 

Parc de la legion d'honneur 으로 향합니다~!!

 

 

 

 

 

 

 

 

Place de Clichy 역에서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만나서 Stade de France 행 지하철을 기다리며,

 

레알 현지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응원가 Los años van pasando (첫번째 영상)와

 

Descontrolado, Ale Ale Real Madrid Ale, Reyes de Europa, Qué pasa colchonero(이하 두번째 영상)을

 

순서대로 다같이 불렀어요. 저도 이렇게 응원가를 목청껏 크게 부른건 2018년 챔스 결승 이후로 4년만이네요 ^^

 

지하철이 오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탈 자리가 없었지만 저는 걱정 없어요. 그냥 밀치고 들어가면 돼요 ^^

 

그렇게 몸을 억지로 비집고 지하철 안에 들어가서 무사히 지하철을 탑니다 :D

 

 

 

 

 

레알 마드리드 팬 공식 집결 장소 Parc de la legion d'honneur 에 도착하니까

 

모든 레알팬들이 다 여기에 모여있어요 :D

 

입구에서부터 철저히 물품 검사를 하네요

 

 

 

 

 

 

광장 안에 들어가니 무대 배너에 레알의 14번째 챔스 우승을 기원하는 "A POR LA 14" 문구가 적혀있네요

 

 

 

 

 

 

 

레알 팬 존에서 가수가 바르샤를 격하게 까는 응원가 Olelé olalá ser del barsa es ser un subnormal 를 부릅니다(1분부터)

 

여기서 바르샤 팬들이 있었으면 패싸움이 났을 응원가인데 여기는 레알 팬들만 있으니까 ^^;;

 

한참을 팬 존에서 구경 한 뒤, 이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장 Stade de France 로 출발!!!!

 

 

 

 

 

와... 걸어 올라가면서 점점 모습을 드러내는 Stade de France 경기장!!!!

 

 

 

 

 

 

여기에서부터 전자티켓으로 바뀐 UEFA 티켓을 UEFA 직원이 블루투스 기기를 이용해

 

각 팬들의 UEFA 전자티켓에 블루투스 기기를 찍고 활성화를 시켜줍니다

 

4년전 챔스 결승때는 종이 티켓이었는데 전자티켓은 처음 이용해보네요

 

가만히 아무 반응도 없던 제 UEFA 챔스 결승 전자 티켓(사진에서 왼쪽) 은 블루투스 기기를 갖다대자

 

갑자기 바코드와 남은 시간이 측정되면서 티켓이 활성화가 됩니다(사진에서 오른쪽)

 

 

 

 

 

 

 

 

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ㅠㅠ

 

경기장 앞에서 기념 사진을 몇장 찍고 다른 레알 팬들도 사진 찍어주고 입장!!!

 

 

 

 

 

경기장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일찍 와서 관중은 많이 없지만 저는 이미 감격에 찬 얼굴로 사진과 영상을 마구 찍으며 기념사진을 또 찍습니다ㅎ

 

레알 마드리드 깃발만 3장을 들고 왔는데, 옆에 레알팬들이 자기들이 들고있는 굿즈도 들고 찍어라며 많이 빌려주네요 ^^;;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버스가 경기장에 도착하네요 !!!!  와 ㅠㅠ 얼른 오렴 !!!

 

모드리치는 확실히 레알 팬들에게 마에스트로 대접을 받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들어오는 리버풀 선수단 버스!!!!

 

리버풀 선수들은 4년만에 또 실물로 보게되네요

 

 

 

 

 

 

경기장 화면으로 미리 보는 챔피언스리그 주제곡 !! 하 여기서 이미 또 한번 마음이 웅클하네요 !!

 

 

 

 

경기장 의자에 놓여있던 레알 마드리드 깃발 들고 사진 찍어보기 !! ㅋㅋ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경기전에 나와서 몸을 푸네요!!

 

관중들이 많이 들어찼네요 :D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들을 소개하는 장내 아나운서 !!

 

항상 레알 홈경기때 듣던 목소리라서 익숙합니다 :D

 

 

 

 

 

 

경기장 내에 울려퍼지는 리버풀 공식 응원가 You'll Never Walk Alone !!

 

2018 결승전때도 그렇고 홈팀 응원가가 먼저 나오고 나중에 원정팀 응원가가 나오더라고요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응원가 Hala Madrid y nada más 가 울려퍼집니다 ㅠㅠ

 

스페인이나 유럽 제외하고는 이 응원가를 다 같이 부를 일이 전혀 없는데,

 

경기장안에서 수만명이 함께  Y Nada Mas 를 부르니 생생한 현장감까지 더해져서 감정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UEFA 의 공식 스폰서 펩시에서 초청한 CAMILA CABELLO 가 오프닝 세러모니를 합니다

 

축구 외엔 하나도 모르는 저였기에 잘 모르는 가수였지만

 

전부 밖에서 엄청 많이 들어본 유명곡들이더라고요

 

 

 

 

레알 마드리드의 구호 HASTA EL FINAL VAMOS REAL 이 적혀있는 배너가 올라옵니다

 

4년전 우크라이나 챔스 결승때는 제가 저 배너 밑에 있는 자리에 앉았었는데 여기서 저 자리를 보니까 새롭네요 ㅎ

 

경기장 안에 챔피언스리그 로고가 펼쳐지고 리버풀과 레알의 로고가 양쪽에서 나란히 하고 있네요 ㅎ

 

이제 진짜 챔피언스리그 결승입니다 !!

 

 

 

 

 

세계 해외 축구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UEFA Champions League 공식 주제가 !! (2분 30초부터)

 

이때의 현장에서 느끼는 감정은 글로 표현할수가 없네요 ㅠㅠ

 

 

 

 

 

 

경기 시작 전에 다시 한번 하는 각 클럽 선수단 발표!!

 

 

 

 

 

 

 

 

 

드디어 시작하는 UEFA CHAMPIONS LEAGUE FINAL 2022 PARIS!!

 

 

 

 

 

 

결승전인 만큼 정말 골 먹힐뻔 한 순간도 많고 참 어렵게 풀던 와중

 

모드리치의 화려한 역 동작후 패스가 전개되고, 발베르데의 박스안 깊숙히 전진 이후의 패스!!

 

비니시우스의 골 !!! 골골골골골~~~!! GOLAZO ~~!!!!! GOL de Vinicius Junior !!!!

 

레알 팬 모두 너무 신이 나서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도 그냥 어깨동무하고 난리가 났어요

 

혼자 경기장에 온 저도 앞 뒤 왼쪽 오른쪽 레알팬분들과 다 하이파이브하고 경기장이 떠들썩했네요 ^^;;

 

 

 

 

 

경기가 후반에 치닫으면서 레알 팬들이 모두 승리를 더욱 강하게 예측하고 있을 무렵

 

모하메드 살라의 결정적 슈팅이 쿠르투아의 손끝에 막힙니다

 

이때 모두가 다 함께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했네요 :D

 

 

 

 

 

레알 마드리드 팬에게 가장 오래 사랑받아온 응원가 Cómo no te voy a querer 가 이제서야 불리네요(0분 30초부터)

 

시간은 레알의 편이어서 시간이 갈수록 레알 팬들은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보였어요 :D

 

 

 

 

¡¡¡ La Decimocuarta !!!!

 

와~!! 긴장되던 결승전 경기가 드디어 끝이나고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14차례 우승 La Decimocuarta를 달성합니다 !!

 

 

 

 

 

평소 레알이 공식경기 우승했을때만 나오는 Campones 와 Real Madrid OE 공식 응원가까지 다 나오네요

 

선수단들이 트로피 들고 사진찍고 우승을 만끽합니다

 

이때 시계를 보니까 좀 있으면 새벽....

 

경기가 관중입장 문제로 상당히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밤12시에 끝이 났네요

 

이러면 숙소에서 3시간도 못자고 다음날 공항 가야하는데 ^^:;

 

 

 

 

경기장에 UEFA 챔피언스리그 종료 화면과 함께 레알 선수들이 빅이어를 들어올리며 관중과 함께 즐기네요

 

이거 보려고 CAT 3, CAT 4 지역(골대쪽) 까지 넘어왔네요 ^^;

 

알라바가 자신의 시그니쳐인 의자를 들어올리는 세러머니까지 합니다 :D

 

계속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즐기다가 너무 늦어서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빨리 경기장을 나옵니다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관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기전에 찍은 Stade de France 경기장의 모습

 

 

 

숙소에서 잠 2시간 반 자고 다시 일어나서 아침부터 다시 집까지 총 26시간의 비행기를 탑니다...

 

피곤한 와중에도 기내식은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ㅋ_ㅋ;

 

그동안 너무나 바쁘게 생활을 해오면서 항상 후기를 써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UCL 결승 직관 다녀온지 8개월만에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후기를 쓰네요

 

2017-18 우크라이나 챔스 결승전 직관때도 그 이후로 4년동안 행복했었는데,

 

지금 2021-22 챔스 결승전 이후로 사진첩에서 그때 사진과 영상만 보면 미소부터 나옵니다 :D

 

제가 영혼까지 찐 축구팬이어서 그런가봐요 ^~^

 

챔피언스리그는 사랑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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